국민건강보험공단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병권)는 15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출산력 제고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저출산 대책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강병권 본부장은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광주전남본부 김인숙 본부장 등 8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출산장려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단이 이렇게 저출산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으로 당면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체계에도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자칫하면 건강보장체계의 붕괴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단은 출산 장려정책 일환으로 현재 건강보험에서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임신 1회당 20만원), 의료기관외 출산시 출산비 지급(25만원), 영구 피임수술을 받은 자에 대한 난관·정관복원술 보험 적용,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요 산전검사 보험 적용, 신생아 생후 27일까지 입원진료시 진료비(본인부담금) 면제, 영유아 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병권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단에서는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Save the Future(미래지킴이) 운동을 지난 7월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출산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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