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14일 오후 7시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고흥지부(지부장 이진호) 주관으로 제5회 고흥우주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고흥우주합창단과 광주CBS 소년소녀합창단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현숙 단장이 지휘하고, 피아노는 정영진, 부단장 김동님 등 37명의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개구리와 올챙이, 아리랑 모음곡 등 13곡을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특별출연하는 고흥출신 영남대학교 목성상 교수의 ‘산촌’ 등 바리톤곡과 조선대 양진 교수의 ‘아! 목동아’ 등 플롯 연주, CBS소년소녀합창단 반주자 심정미의 피아노 선율이 겨울밤을 아름답게 울려 퍼지게 된다.
고흥우주합창단은 지난 2005년 5월 결성된 후 음악을 통한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참여문화 증진에 노력해 왔으며, 올해도 전남민족예술제 참가, 소외지역 찾아가는 음악회 3회, 여수인권포럼 등 연주활동을 해왔으며, 오는 28일 오후 7시에는 동일면에서 가족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주합창단원이 열정을 모아 더 나은 연주회를 개최해 우리군 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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