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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용기 구멍낸 후 버려야 / 권성호(여수경찰서) 2007년02월21일(Wed)
　주택가 공터나 공사장 등에서 쓰레기를 태우거나 이른아침 차가운 기온을 잠시나마 피하고자 나무를 태워 불을 쬐다가 갑작스런 폭발음에 깜짝 놀라거나 화상을 당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버려진 부탄가스통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 중 가스를 이용한 헤어스프레이, 분사식 모기약 등의 인화물질통이 화기로 인해 폭발할 때 인접해 있는 사람의 피부에 심한 화상을 입힐 수 있고 폭발 압력으로 날카로운 파편이 날아가 몸의 급소에 맞을 경우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이런 사고는 사전에 주의만 했다면 막을 수 있는 것들이기에 막상 사고를 당하면 더욱 안타깝다.

폭발할 수 있는 종류의 용기들은 버릴 때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한 후 버려야 한다. 특히 다 쓴 가스용기는 구멍을 내어 가스를 빼낸 다음에 버려야만 예기치 않은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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