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불성실하거나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부적격 공무원’의 단계별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고흥군이 14일 발표한 ‘업무부적격자 인사관리계획’에는 업무추진 부적격자를 6종류로 분류해 업무보조반 근무→직위해제→직권면직 등 3단계 조치를 취해 퇴출까지로 불사한다는 강도 높은 내용이 담겨있다.
부적격자 기준은 ▲업무추진 능력이 부족해 함께 근무하기를 기피하는 직원 ▲업무에 불성실하고 불평·불만을 일삼는 직원 ▲성격장애 등으로 직장 분위기를 해치는 직원 ▲음주 등의 사유로 무단결근을 자주하는 직원 ▲업무시간 중 사적용무로 자리를 비우는 직원 ▲감사기관의 공직감찰에 적발되어 공사생활에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킨 직원 등 6종류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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