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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빙상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 백종희(해남소방서 방호과) |
2007년01월25일(T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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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면 언론을 통해 빙상 안전사고 소식을 종종 듣게 된다.
가급적 얼음 위에서의 낚시, 빙상놀이 등을 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어린이가 빙상놀이를 하는 경우에는 항상 보호자가 동행해 감시하고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얼음물에 빠지게 되면 서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하며, 유사시에는 얼음 속으로 몸이 들어가지 않도록 발을 뒤로 뻗치도록 하고 몸을 앞으로 미끄러져 나가도록 해야한다.
사고 발생시에는 지체 없이 119신고·경찰서·읍면동사무소 및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침착하게 장대, 로프, 구명환 등을 이용해 구조한다.
사고자를 구조했을 경우에는 외투나 담요 등을 덮거나 불을 피우는 등 최대한 보온조치를 해야 하며 회복 후에는 따뜻한 음료수를 마시게 하고 필요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얇은 얼음의 경우, 헬기 구조가 가장 안전(출동시 장시간 소요로 실효성 부족)하고, 얇은 얼음의 범위가 넓어 접근이 힘든 경우 복식사다리 또는 십자목을 이용해야 하며, 전 구조대원 건식잠수복 또는 구명조끼 착용, 사고지점에 최대한 접근, 얼음과 접촉하는 면적을 넓게 하여 얼음의 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복식사다리를 2단까지 전개해도 요구조자에게 미치지 않을 경우 구명부환을 요구자에게 던져 구조하고, 요구조자의 상태 악화로 자력으로 사다리위로 오를 수 없는 경우 구조대원이 직접 사다리위로 접근해 구조한다.
두꺼운 얼음의 경우, 구명로프를 연결한 구명부환 등의 구조장비를 휴대하고 신속하게 접근하고, 견고한 지점을 확보하기 위해 아이젠을 필히 착용한다.
얼음 속으로 잠수해야 하는 경우는 건식잠수복 착용, 유도로프 설치 등 안전조치를 반드시 실시하고 1인 단독활동을 절대 금지한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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