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딧(KODIT)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가 올해 광주, 전남·북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증액 공급액 6천610억원을 포함해 모두 2조5천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규모 2조5천2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코딧은 또 올해 공적 보증기관으로서의 정책효율성을 높이고 창업 및 고용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초기기업 5천338억원 ▲유망서비스업 1천942억원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5천363억원 등 중점지원부문에 총 보증액의 54%인 1조3천500억원을 공급하고, 중장기적으로도 이들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신보는 앞서 지난해에도 총 보증액의 46.7%를 이들 혁신형 성장동력 기업에 집중 지원한 바 있다.
코딧 전체 보증잔액 중 호남권 점유비율은 2005년 8.0%에서 2006년 8.5%로 증가했으며 신보는 올해 이를 9.0%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촉진하는 신용보증지원체계를 확충해 성장동력부문에 대한 보증지원을 계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내부 혁신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신용보증기금법을 개편해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맞춘 보증수단 제공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남지역에서는 현재 1만9천여 중소기업이 2조2천500억원의 신용보증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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