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선을 앞두고 후보출마예정자들의 윤곽이 표면화되면서 여,야할 것 없이 후보출마예정자들의 난립상태가 초래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벌써부터 출마예정자들끼리 자리다툼이 치열해지고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대선을 비롯한 총선 그리고 지방선거양상이 그러했듯이 이번 대선후보 출마예정자간에도 흑색선전과 말꼬리를 트집잡아 물고 늘어지는 현상이 표출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시일이 갈수록 흑색선전은 심해지고 노골적인 비방전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데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언론매체에서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되자 신경전은 더욱 높아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각종 어려움에 봉착돼 있다. 실업자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현상, 노사갈등으로 인한 잦은 파업과 북핵보유, 한미FTA협상 등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다. 여기에 대선까지 금년에 치러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안정과 경제발전을 갈망하고 있다. 출마예정자들의 흑색선전을 귀담아듣지 않고 오히려 비난의 여론을 쏟아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출마예정자들은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대선을 위해 실현가능한 정책대결로 표심을 잡아야 한다고 본다. 유권자 또한 출마예정자들의 흑색선전에 현혹되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참신한 일꾼을 선택하는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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