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8일 “올 우리경제는 소비 등 내수모멘텀의 약화가 예상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 지난달 산업활동은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경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올해 경제는 대외여건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4% 중반의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내용면에서는 소비 등 내수 모멘텀의 약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고용이 부진하면서 민간소비 증가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2월 산업생산은 설 이동효과와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업활동 역시 내수 둔화현상이 서비스업활동에 점차 반영되면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을 내놨다.
이에따라 재경부는 “내수 경기를 보완할 수 있는 거시·미시적 대응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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