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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지구 토지거래 허가 연장 추진 2007년03월05일(Mon)
경제자유구역청·순천시, 전남도에 요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순천 신대배후단지의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을 1년 연장해 줄 것을 순천시와 공동으로 전남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대 배후단지는 2004년 3월31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이달 말 해제를 앞두고 있다.

토지거래 허가 구역 지정 면적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할 9.88㎢와 순천시가 관리하는 6.11㎢ 등 총 15.99㎢이다.

두 기관이 허가구역 지정 연장을 요구한 이유는 허가구역이 해제될 경우 해당 부지에 대한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고 하반기부터 착수될 부지 보상 협의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토지거래 허가 연장 여부는 이달 중순 열릴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에서 결정된다.

신대배후단지는 개발사업 시행자인 순천시가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교육, 의료, 주거, 레저단지 등이 조성된다.

[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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