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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지방건설사 양극화 최악 2007년03월06일(Tue)
　대형 업체의 주도로 1월 대비 3.4% 오른 62.3%를 기록했지만 중소·지방 업체의 공사물량지수는 최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1월보다 3.4% 오른 62.3%를 기록했다. ‘1.11대책’의 영향으로 -19.8% 떨어져 58.9%에 머물렀던 건설업체의 체감경기는 소폭 호전됐지만 여전히 기준선에는 못 미쳤다.

대형 건설업체의 체감경기지수는 1월 대비 11.8% 상승한 81.8%를 기록했지만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는 1.7%와 0.7%가 각각 떨어진 56%와 46.7%로 업체간 양극화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가 4.7% 오른 72%를, 지방업체가 3.3% 오른 45.9%를 차지했다.

공사물량지수는 대형업체 주도로 전월대비 10.9% 상승한 64.8%로 1월(-26.8%)보다 호전됐다.

업체 규모별 공사물량지수는 대형 건설업체가 100%, 중견업체가 58.3%, 중소업체가 31%를 기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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