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신입사원 평균연봉 격차가 더 커져 무려 1천12만원이나 차이가 벌어졌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22일 종업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58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입직 연봉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1천973만원으로 지난해 평균인 1천897만원보다 4.0% 상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기업의 경우 올해 신입직 평균연봉이 2천985만원으로 작년 2천815만원보다 6.0% 상승했다. 이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신입직 평균연봉 격차는 작년 918만원에서 올해 1천12만원으로 벌어졌다.
한편 중소기업 중 올해 신입직원의 연봉을 인상한다고 답한 기업은 45.4%, 동결은 53.1%였고, 1.5%는 삭감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의 신입직 연봉분포를 보면 1천800만원정도가 22.0%로 가장 많았고, 1천600만원 미만인 기업이 20.3%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약 2천200만원(11.3%), 약 2천만원(10.3%), 약 1천700만원(7.4%) 순이었다. 가장 높은 연봉대는 약 2천900만원으로 4개 기업이었고, 그 이상은 한 곳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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