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덕천장학회는 13일 보해 장성공장에서 보해 관계자 및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지역 고등학생 107명과 대학생 22명 등 총 129명에게 2009년도 하반기 장학금 7천55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보해덕천장학회(이사장 임건우)가 호남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2009년도 하반기 장학금’ 7천550만원을 지급했다.
보해덕천장학회는 13일 보해 장성공장에서 보해 관계자 및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지역 고등학생 107명과 대학생 22명 등 총 129명에게 2009년도 하반기 장학금 7천550만원을 전달했다.
보해덕천장학회는 올 상반기, 하반기 2회에 걸쳐 장학금 1억5천300만원을 전달했으며, 장학금 수여를 위해 지난 2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지장이 많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호남지역의 고등학교장 및 대학총장에게 의뢰, 대상자를 추천받아 장학금 수여자를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정했다.
보해덕천장학회는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가 지난 1981년 호남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후 학생의 학비지원,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단체에 대한 연구비지원, 법무부범죄예방 광주지역협의회 덕천청소년선도대상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보해덕천장학회 관계자는 “보해덕천장학회는 재산은 살아 움직일 때 제 가치를 낼 수 있으며, 기업은 인재양성을 뒷받침해야하는 책임도 가지고 있다는 신념으로 설립됐다”면서 “보다 어려운 이 시기에 보해덕천장학금을 더욱 늘려 지역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로 보해덕천장학회는 지난 1981년 장학재단 설립이후 1982년부터 2009년 현재까지 28년 동안 총 3천350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30억6천87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광주지방검찰청과 법무부범죄예방 광주지역협의회가 주최하는 덕천청소년대상도 지난 1984년부터 지속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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