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매개로 기업의 가치를 배양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회(회장 고정주·광주지식재산센터)는 16일 오전 10시30분 라마다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2009년도 광주지역 디자인 지식경영 컨퍼런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특허청과 광주시,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광주지식재산센터와 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기업체,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 관점에서 디자인을 기업 경영의 주요 수단으로 활용, 기업가치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기업과 디자인’이라는 테마 아래 (주)FTS와 (주)포에프 등 특허스타기업의 사례발표와 내년도 특허청 지원사업 소개, IP-Business 파트너협의회 기관별 주요 사업에 관한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2009년도 광주지역 디자인 지식경영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광주시와 기업체, 광주디자인센터 등에서 선정된 7명의 패널이 토론을 벌이게 된다.
광주지회 이화신 특허컨설턴트는 “디자인의 창출에서 등록, 보호, 디자인 분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예측·관리함으로써 디자인과 경영의 융합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주 회장은 “유관기관끼리 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 방안과 디자인 창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나 신청은 광주지식재산센터(062-954-38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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