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는 농촌체험관광대학 전통식품 경영자과정 수료식이 지난 8일 졸업생과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최됐다.
농촌체험관광대학 전통식품 경영자 과정은 체험마을 및 농가단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세한 전통식품업을 고품질화, 창업화, 네트워크화 교육을 통해 고부가가치 전통식품으로 육성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되었다.
지난 6월 30일 문을 연 이후 대학교수를 초빙한 전문 이론 및 실습강의와 수차례의 국내 및 일본 현장교육 등 25회 160시간 교육에 90% 이상의 출석률을 보여 왔으며, 이날 졸업식에서는 100% 전원이 졸업함으로써 성공적인 학사운영 성과를 보였다.
이날 홍길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사에서 “지역농업과 나주전통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리더로써 나주 전통식품의 고품질화 및 고급기술보급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회장 한옥경씨(남평읍)는 “스스로 배우고 실천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시작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고품질 전통식품 생산에 대한 정보는 물론 현장실습과 연찬, 정보교환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배움의 장 이었다”며 “전통식품 고품질화 및 새기술 보급 안내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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