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서천체육공원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산책로 조성과 각종 편의시설물 일제정비사업을 통해 가을을 맞이한 요즘 시민들은 물론 광양시를 찾는 내방객들의 끊임없는 발길로 시 대표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
광양시는 지난 6월부터 서천체육공원에 7만여㎡ 규모의 코스모스 군락조성과 산책로 400m를 탄성제로 포장해 코스모스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천 잔디공원 산책로, 각종 편의시설 정비를 9월 중 완료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9월부터 관내 유치원·초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인근 여수·순천시 초·중학교 학생들의 소풍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른 아침과 저녁시간에는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어 서천체육공원이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코스모스 군락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의 웨딩포토 촬영지로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으며, 중·장년층은 물론 노인들의 휴식공간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고재구 광양읍장은 “서천체육공원이 광양시를 대표하는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천체육공원 종합 관리·운영 계획을 수립해 2010년도에는 더욱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서천변 물레방아 주변 녹지형 주차장 조성 및 서천변 진입로 잔디블럭 설치, 물레방아 및 분수대 집수정 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오는 10월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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