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 특별조치법 추진 실적이 전남도내 1위를 기록하는 등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앞장서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추진에서 2만여건을 처리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어 도내 여느 자치단체를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수혜대상 토지 소유자와 신청 대상자가 전화 문의나 방문 상담시 친절하게 안내하는 등 이해를 돕고 신속하게 일처리 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있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동산 특조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사항이 실제 권리 관계와 일치하지 아니하는 부동산을 간단하고 쉬운 절차에 의해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부동산특조법 대상은 읍·면의 모든 토지와 건물 중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되었거나 상속받은 부동산이 해당된다.
신청 대상자는 군 관내 토지 소재지에 위촉된 보증인 3명의 보증을 받아 군청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지조사와 보증취지확인을 거쳐 2개월간의 공고 후 확인서를 발급받아 등기를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치법의 혜택이 금년 말까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수혜 대상 토지 소유자는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줄 것”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종합민원과(Tel 061-240-8395)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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