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더불어 민생침해 사범도 증가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어 사회안전망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민보호 치안강화 구역을 설정해 운용해 오고 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범죄가 없을 수는 없지만 유독 범죄에 취약한 곳이 있다. 사람 왕래가 적고 조명이 없는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가려면 무서움 마음이 들 것이다. 하지만 경광등이 번쩍이는 순찰차나 도보 순찰을 하면서 방범순찰카드를 투입하는 경찰관을 보면 안심이 될 것이다.
현재 서민보호치안강화구역은 광주에서 가장 범죄에 취약한 곳을 설정해 범죄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예전의 112 순찰 방식에 도보순찰과 자전거순찰, 사복 순찰 등을 도입해 치안강화구역 실정에 맞는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 청취 및 방범취약한 곳을 점검해 방범진단 및 방범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강·절도가 빈번한 원룸 촌에는 방범진단 후 창문열림경보기를 설치해 주고 있다.
얼마전 상무지구 원룸촌에서 창문으로 침입하여 절도를 한 경우가 있었는데 만약 창문열림경보기가 창문에 설치되어 있었다면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경찰은 서민보호 치안강화 구역 설정으로 발로 뛰는 치안활동을 강화할 것이고 시민들 또한 치안강화구역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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