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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공공비축미 매입 16% 증가 |
2009년09월29일(Tue) |
| 내달 5일∼12월말까지 |
장성군은 정부의 쌀 매입량이 전년보다 줄어들었지만 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년보다 16%가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200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이 지난해 15만6천70가마(40kg) 보다 2만4천879가마 증가한 18만949가마로 결정됐다.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라도로부터 지난해 매입실적과 올해 벼 재배면적을 합산해 배정 받은 것으로 지난해 매입을 신속하게 진행해 5만가마를 추가 배정 받은 것이 올해 반영됐다.
장성군은 2009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해 12월31일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매입품종은 동진1호, 동진2호, 온누리 등 3가지로 물벼는 진원RPC, 제일RPC, 황룡DSC에서 매입하고 건조벼는 읍면별 정부양곡보관창고, 진원RPC, 황룡DSC에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매입과 동시에 등급별 우선지급금을 지급한 후 전국 평균 산지쌀값(10~12월)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차액을 지급 및 환수한다.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물벼는 특등 4만9천960원, 1등급 4만8천350원, 2등급 4만6천170원이며, 건조벼는 특등 5만630원, 1등급 4만9천20원, 2등급 4만6천840원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올해 풍년으로 대부분의 높은 등급이 예상되지만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벼 건조 상태, 조제 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모든 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막바지 벼농사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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