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전국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은 추석 연휴기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역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연휴기간에도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병원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항바이러스제 공급 등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군 보건소는 매일 진료를 실시하고 보건지소와 진료소도 주민들 편의를 위해 매일 3개소씩 돌아가며 진료를 실시하며, 당번약국도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 한다.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발열감시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예방 홍보물 배포 등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에게 예방수칙과 의심환자 신고 요령 등이 담긴 서한문을 보내 지나친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뒤에는 의심환자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마을별 담당제 실시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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