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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 긴급 복지지원 사업 시행 |
2007년01월17일(Wed) |
| 올해 1억8천만원 예산 확보…타시군 대비 3배 규모 |
담양군은 세대주의 갑작스런 사망, 수감, 실직, 행방불명, 파산, 중한 질병, 가정폭력, 화재 등으로 생계곤란을 겪고 있거나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6년에 44세대를 대상으로 6천100여만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금년 2007년에는 1억8천여만원의 긴급복지지원사업예산을 확보해 위기가정 발생시 신속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특히 전남도 긴급복지 국도비 보조금이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담양군은 타 지자체보다 3배이상 규모 예산을 확보해 군의 긴급복지지원사업이 탄력을 받아 확대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긴급복지 예산확보 성과 거양은 이정섭 군수를 비롯 군복지과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이뤄졌다.
긴급복지지원을 받고자 하는 자는 군 복지과 SOS상황실(☎380-3302)이나 각 읍·면사무소 복지담당부서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한편 긴급복지지원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장제비, 해산비 그리고 민간기관·단체와의 연계 등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생계비는 4인가구 117만원으로 최대 4개월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의료비지원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또한 화재 등으로 거처할 곳이 없을 때 임시로 주거지를 제공하는 자에게는 지역별 최저주거비인 3인가구 16만8천원을 지원하고, 긴급지원대상자로 보호받고 있는자 중 사망하거나 출산 했을때는 50만원의 장제비와 해산비를 받게 된다.
신청에서 생계비 지원까지의 처리시간은 불과 8시간 이내로서 선지원 후사후조사 지원 원칙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는 편리함으로 긴급지원을 문의하는 군민들의 상담전화가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담양=강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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