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쓰레기불법투기 단속용 CC-TV를 설치하며 24시간 쓰레기불법투기 단속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지금까지는 불법쓰레기 배출에 대해 과태료부과 대신 계도를 목표로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전단지 배포와 각종홍보매체를 통해 불법쓰레기 근절을 호소해 왔다.
또 20명으로 불법쓰레기 단속반을 확대 편성해 불법쓰레기배출이 극성을 부리는 오피스텔 밀집지역, 재래시장주변, 주택가 공한지 등에서 주·야간 밀착감시하고 있으나 투기시간대가 늦은 밤 또는 새벽에 이루어지고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며 불법쓰레기 투기가 성행하는 지역에 CC-TV를 설치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단속대상으로는 종량제규격봉투 미사용 쓰레기, 음식물과 함께 혼합배출한 쓰레기 및 대형폐기물에 스티커를 붙이지 않고 배출한 쓰레기에 대해 적발하게 되며, 적발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목포시는 2월 한달 동안 시험운영을 거쳐 3월부터 지속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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