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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이 샘솟는 신안건설’ 행정력 집중 |
2007년01월17일(Wed) |
지자체-사회공헌기업 간 ‘사회복지 워크숍’ 개최
연계사업방안 열띤 토론…기업체 참여·지원 요구 |
신안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증도면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지자체와 사회공헌기업간 사회복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안군이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복지 분야에서도 기업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증도면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지자체와 사회공헌기업간 사회복지 워크숍을 개최해 호응을 얻은데 이어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날 워크숍에는 신안군수, 전라남도복지여성국장, 사회공헌기업, 교수 등 24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사회공헌기업간 연계사업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우선 군은 도서형 사회복지사업 설명회를 통해 지역맞춤형 사회복지체계 구축과 지역밀착형 복지사업 추진으로 ‘행복한 신안군 건설’이라는 사회복지 비젼과 종합복지타운 조성, 권역별종합복지센터, 읍면소규모 복지센터 설치, 여가복지시설 확충,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복지연계사업, 기업참여형 복지사업, 맞춤형 복지시책사업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전남도는 공중목욕장 설치를 통한 의료비 절감, 사회공헌기업에서는 복지와 환경, 복지와 관광을 연계한 사업, 실버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통한 수익형 사업 가능 여부를 집중적으로 분석, 발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폐교를 활용한 복지시설과 기업연수원 및 휴양소를 건립할 수 있도록 폐교를 매입해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고 “리프트가 장착된 복지선이 가장 시급한 이동복지서비스”라며 기업체에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구했다.
사회공헌기업측에서는 실버산업형 생산기지로 신안군 지역이 중심축의 적지라고 판단, 체험형 관광, 레져, 복지연계 사업 등 구체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또 포스코에서는 복지선 구축, 현대자동차에서는 5톤 규모의 세탁차, 이랜드복지재단에서는 목욕장과 폐교활용, 교보생명에서는 폐교를 활용한 기업연수원 유치 등에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교수와 사회공헌기업 대표들은 “신안군 복지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관계공무원들의 앞서가는 행정과 복지 마인드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호평했다.
군과 사회공헌기업대표들은 향후 구체적인 사업과 추진일정에 대해 3월중 워크숍을 개최, 연계사업 협의와 토론을 통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군은 다음달 중에 사회공헌기업과 전국 경제인연합회 소속 사회공헌위원회를 방문해 전국 최초로 마련한 사회공헌기업과 지자체와의 복지연계사업 유치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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