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적으로 경제위기에서 서서히 회복되어 가고 있는 기미가 보이고 있는 요즈음 아직까지도 서민들에게 다가오는 체감경기는 다소 미진하다고 판단되어 경찰은 서민보호를 위한 치안활동에 많은 역점을 두고 있다.
서민들을 괴롭히는 조직폭력, 갈취폭력 사범, 악덕 사채업자, 상습 사기범 등을 근절하기 위해 불철주야 많은 경찰력이 활동하고 특히 서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을 치안강화구역으로 선정하여 인력과 첨단장비인 CCTV 등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통단속, 기초질서 단속업무도 이전의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다고 오해할 만 했던 기계식, 양적 단속에서 벗어나 계도위주의 단속을 벌이고 있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도서지역 등에 이동경찰서를 운영하여 법에 무지한 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운전면허 취득 및 법률상담 등 실질적인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경찰의 서민생활보호대책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일부 이들이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앞으로의 경찰 단속은 무조건 지도장 하나 발부해 주는 것에 그치고 단속이 아닌 계도와 훈방위주로 가게 될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에 준법의식이 느슨해지는 사회 풍조로도 이어질 수 있어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경찰의 서민생활보호대책은 서민을 괴롭히는 이들을 발 벗고 찾아 나서 피해를 입고 있는 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자는 것이고 단속에 있어서도 단순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선 계도위주로 하되 상습적, 반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선 엄격한 가중처벌이 뒤따르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서민생활 위주의 치안활동과 계도위주의 단속활동은 이루어지겠지만 국민 모두의 성숙한 준법의식은 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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