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7일 “김장환 도교육감은 ‘포용력 있고 인간미 넘치는 교육자, 미래를 예견해 준비하는 탁월한 교육 행정가’로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아 2009년 ‘세종문화상’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된 563돌 한글날 기념식장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전남도교육감에 당선되어 8년 동안 전남교육의 수장으로서 전남교육을 반석위에 올려놓았다는 평을 받으면서 오는 22일 이임식을 맞게 되는 시기에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의가 있다.
세종문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글창제를 비롯해 찬란한 민족문화를 이룩한 위대한 세종대왕의 창조정신 및 위업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민족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대통령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
김장환 도교육감은 1958년 해남 옥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0여년의 교직 생활을 마친 후, 2001년 민선 4기 전남도교육감으로 당선되고, 2005년 재선되어 8년 동안 전남도교육감으로 재임하면서 ‘실력전남’ 구현으로 전남학생들의 학력을 전국 수준으로 향상시켰고, ‘농산어촌 교육의 질 향상’으로 떠나가는 농어촌에서 찾아오는 농어촌 교육을 실현해 전국 농어촌 교육의 모델을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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