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29일 “추석연휴기간 중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수출용원자재 등의 신속통관을 지원하고자 지난 2일부터 10월5일까지 추석연휴 수출입물품통관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추석연휴에도 수출입업체 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의 주요내용으로는 수출물품의 적기선적 등 신속통관 지원을 위해 특별한 우범 정보가 없는 한 물품검사를 생략해 신속한 수출신고수리 및 선(기)적기간 연장신청시 최대한 수용하고 긴급 수출물품의 경우에는 일과시간 전후 및 연휴 기간에 통관과 선적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24시간 수출입통관업무를 수행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용 원재료 등 긴급수입물품의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용 원자재 및 시설재, 제수용품 등은 입항전 수입신고제도 등 사전통관제도를 이용하도록 하고, 수입검사대상으로 선별된 물품이라도 우범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수입검사를 생략해 신속히 처리하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10월 5일(15일간)까지 ‘수출업체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세관은 오후 8시까지 연장근무를 실시하며 일과시간 종료후에 환급결정된 건에 대해서도 결정 당일에 한국은행에 지급 요구를 하는 등 환급신청당일에 환급금을 업체가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환급관련 서류제출 비율도 현행 25%에서 12%로 축소 운영 및 서류제출건에 대해서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급금을 우선 지급한 후 추석연휴 이후에 심사하도록 해 서류제출 및 심사로 인해 환급이 지연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광주본부세관은 관내 주요 수출입업체·관세사 등 관련업계에 이러한 내용을 사전에 안내해 추석 연휴기간동안 수출화물 및 수출용원자재의 화물 흐름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업체의 추석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속한 관세환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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