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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 산림행정 ‘최우수군’ |
2007년01월11일(Thu) |
산림청 종합평가, 숲가꾸기·산불예방 등 높은 점수…포상금 1,500만원 수상
지난 2001년에 이어 2번째…모범산림행정 모델 제시 |
화순군은 산림청에서 실시한 2006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산림행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는다.
산림청의 표창과 시상은 오는 17일 도산림시책시달회의시 기관표창장과 포상금 1천500만원을 도로부터 전수받을 예정이다.
최우수기관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2일간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주요 산림사업인 숲가꾸기 등 8개사업 52개 항목을 산림청에서 현지 및 확인평가해 선정한 것이다.
각 부분별 주요내용으로는 숲가꾸기 사업 2천940ha에 대해 실시설계, 감리제도를 도입, 산림자원화지원단 261명을 운영 추진해 사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생산된 산물을 수집, 톱밥 1만5천여포(300톤), 짚 1만여포(200톤)를 생산해 톱밥은 축산농가(35농가)에 지원,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짚은 관내 수목식재지 등에 멀칭을 실시 잡초발생억제, 가뭄해소 등에 사용했으며, 독거노인 등 51세대에 땔감 153㎥을 나누어주어 불우이웃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숲가꾸기 산물 활용도를 증진시켰다.
그리고 사회적 일자리창출 숲가꾸기 인력을 투입, 숲가꾸기 사업지 70ha에 산림소득작목 더덕, 도라지 종자 700ℓ을 파종해 산림소득기반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산불예방활동으로 입산통제구역 확대 지정 3천38ha, 산림연접지 산불요인제거 1천89km, 묘지소유자 및 묘지조성관련업체 등을 파악해 군수서한문 발송, 청명·한식일에는 주요 관문로와 관광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지역에서 산불예방 전단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체계를 수립 추진하는 등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이와함께 솔껍질깍지벌레 나무 주사 등 1천58ha에 대해 산림병해충방제를 적기에 실시했고,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재해예방 사방사업과 임도시설사업을 환경친화적으로 시공해 산림재해예방 및 친환경 녹색임도 정착에 기여하는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화순군은 2006년도에 전라남도 칡뿌리 인력 수거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었으며 농림부, 산림청, 산지보존협회 공동주관 전국우수산림생태복원지 선정대회에 참가 북면 고려시멘트 석회석광산 복구지가 우수상을 받기도 하는 등 화순군의 산림행정이 전국의 모범산림행정 모델이 되어 여러 기관의 선진산림행정 벤치마킹 대상자치단체로 알려져 화순군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한두희 산림과장을 중심으로 2001년도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림행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상사업비 2억원은 산불감시 장비와 생태숲조성사업에 쓰여져 산불예방과 군민 여가와 건강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화순=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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