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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 경제활성화 우리에게 맡겨라’ |
2007년01월08일(Mon) |
(사)담양군상인협의회 출범…‘담양사랑 상품권’ 발행 등 추진
오는 8월부터 본격 판매…지역경기 활력 기대 |
담양군은 인구의 대도시 이동과 출산율 저하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함께 교통발달과 급속한 정보화,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날로 붕괴되고 있는 지역상권 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담양군과 사단법인 담양군 상인협의회가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먼저 담양군은 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을 전개할 자율적인 새로운 민간조직이 필요해 관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담양군 상인협의회를 결성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11월 24일 발기위원회의를 구성하고, 11월 30일 제2차 발기인회의와 12월 13일 제3차 발기인회의를 가진 바 있다.
그 동안 개최된 발기인 회의에서는 정관과 이사 선임, 2007년도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고 오는 15일 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과 사업계획 등을 확정,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키로 했다.
금년 1월중 출범할 (사)담양군 상인협의회와 담양군은 2007년도를 ‘지역경제 활성화 원년의 해’로 정하고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화폐라 할 수 있는 ‘담양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대학 운영, 특별일요시장 개설, 경품제 도입, 각종 문화행사 정기적 유치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청 지원 아래 전통시장 및 읍내 상가 활성화 방안 용역을 실시해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과 (사)담양군 상인협의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 추진 시책으로 발행할 계획인 ‘담양사랑 상품권’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지역기업체 생산제품과 관내 상가의 상품을 구입토록 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은 5천원권 4만장, 1만원권 6만장으로 액면가 8억원을 한국조폐공사에 의뢰 올 6월초까지 발행해 8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가며 군 산하 공무원은 물론 공공기관 임직원, 사회단체, 지역주민들에게 판매해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억제하고 지역 상가를 살리는 범군민 애향운동으로 추진한다.
상품권은 각종 행사보상, 격려 및 표창 시에도 부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고 명절 위문금 등도 상품권을 활용할 계획이다.
상품권 이용은 지역내 위치한 가맹업체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고 액면가의 80%이상 구매시 잔액 환불이 가능토록 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3년으로 할 계획이다.[담양=강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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