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하게 될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위해 조사반을 편성, 토지특성 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적용될 개별공시지가 필지수는 고흥군 전체 37만3천462필지중 도로, 구거 등 비과세 지목을 제외한 총 30만6천912필지로서 지난 2일부터 2월 28일까지 각종 공부확인과 함께 현지를 답사해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토지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특히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이렇게 조사된 토지특성자료를 기초로 해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정을 거친 후 지가산정으로 인한 민원발생을 방지하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4. 21~5. 10)을 받게 되며, 의견제출 여부에 따라 다시 지가검증과 고흥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최종 결정 공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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