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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사랑 나눔의 샘터 ‘효과 톡톡’ |
2009년09월30일(Wed) |
| 후원자·수혜자 체계적 연결 |
광주시 북구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과 후원자들을 연결해 주는 ‘사랑 나눔의 샘터’가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사랑 나눔의 샘터는 북구가 후원자와 수혜자를 체계적으로 연결해 주기 위해 가장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사랑 나눔의 샘터 전담창구’를 설치해 지난 2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북구에 따르면 사랑 나눔의 샘터를 통해 지금까지 206명의 후원자를 발굴했고, 4천50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청소, 세탁, 이미용, 도배, 장판, 방문간호, 안경지원 등 다양한 나눔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동림동에서는 지난 2월 광주무등로타리클럽에서 광주애육원 꿈나무 오케스트라단에 피아노 등 악기 60여대를 기증했고, 용봉동에서는 안경점을 운영하는 한 독지가가 지난 3월부터 매월 3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안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추석을 맞아 백미, 생필품 지원 등 근로무능력 가구,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홀로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각계각층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감동이 이어지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역경기가 어려운데도 소외된 계층을 돕는 사랑의 손길이 많다”며 “사랑 나눔의 샘터가 어려운 이웃과 상호 연결해 주는 매개체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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