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공직자 부인회 모임인 ‘영암군 달마지회’(회장 임향숙)가 금년에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 격려했다. <사진>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영암군 달마지회’가 영암군청 6급 이상 공무원들의 부인들로 구성된 조그마한 봉사모임으로 시작해 지역 농산물 판매와 판로 개척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희망 메신저’로 성장했다.
특히 회원들의 정성으로 손수 제작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달마지선물세트’ 판매,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 부녀회를 대상으로 한 농산물 판촉행사와 영암왕인문화축제장에서 ‘꽃그늘 쉼터’(일일찻집)를 운영으로 얻은 판매 수익금을 모아 매년 명절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랑을 전파 해 오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 184세대를 선정, 달마지쌀(20kg) 251포를 준비하고 달마지회원 20여명이 각 가정을 방문해 독거노인에게는 쌀과 돼지고기를, 결손가정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에게는 쌀과 장학금·위문금 1천6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솔선수범했다.
임향숙 달마지회 회장은 “달마지회는 지금까지 영암의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려온 영암군의 홍보대사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해 온 사랑의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달마지회의 활동은 영암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영암군 달마지회에서는 영암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서 우리 영암의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선물세트 개발에 주력해 나가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밝은 사회 건설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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