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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중 엔진정지 습관화 되어야 한다 2009년09월17일(Thu)
<광주북부소방서 문흥119안전센터 구형식>
　지금 정부에서는 화석연료의 자원 고갈과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 등 지구촌의 환경변화를 인식하면서 선진국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미래 경쟁력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 배경은 지구 온난화와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은 이산화탄소 배출에 있다.

자동차 매연에는 이산화탄소 등 자연환경에 위해한 성분이 포함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소방당국도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참여하기 위해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 소방관이 관내 주유취급소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주유 중 엔진정지’ 캠페인과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주유 중 엔진정지’는 공회전시 나오는 배기가스를 줄여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고 화재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주유취급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아직도 일부 운전자들이 ‘주유 중 엔진정지’를 준수하지 않는다고 전한다.

매년 소방관서에서 대형화재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주유중 엔진정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아직도 운전자의 실천 효과는 미흡하다고 볼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자동차 운전자가 3~4분 정도 걸리는 주유 시간만이라도 시동을 꺼놓는 습관을 가질 때 자연스럽게 시민 모두가 녹색성장, 화재예방, 환경오염 방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보다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게 시민 모두가 스스로 주유 중 엔진정지를 습관화함으로써 안전문화 정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거듭 당부하고 싶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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