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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로 사리부설 실시 2009년09월15일(Tue)
추석 맞아 통행 불편 도로에
　영암군은 추석 및 벼 수확기를 맞이해 성묘 길에 불편하거나 농기계 통행에 어려움이 있는 비포장 농로에 대해 사리부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군에 따르면 추석을 맞이해 성묘 시 통행이 불편한 농로와 벼 수확 시 농기계 통행이 어려운 비포장 농로에 총사업비 1억3천700만원을 투입, 농로 18.4km를 추석절 이전까지 사리부설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사리부설(자갈깔기)을 실시하면 콘크리트 포장 공사비의 1/3가격이면 시공이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농로 개설로 환경 보호는 물론 예산 절감까리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리부설 포장은 차량이 적게 다니는 농사용 도로에서만 가능하다”며 “비포장농로가 많은 우리군 실정에 따라 친환경적인 사리부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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