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공기 오염으로 인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몸살을 앓고, 인간의 소중한 삶이 위협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기오염의 주범이 자동차로서 25%를 차지하고 도로교통 에너지 소비량이 전체의 78%를 차지한다고 한다. 결국 자동차가 환경오염의 선두주자요,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막대한 기름소모를 하고 있는 것도 자동차라는 얘기이다.
도심을 걷다보면 인도는 물론이고 골목길 등 주차가 안된 곳이 없을 정도이다. 우리나라 자동차 대수가 작년 말 1천700만대 라고 하니 절반 이상의 국민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자동차 증가 속도가 이대로 가다가는 이 좁은 국토에 아무리 도로를 넓혀도 해결이 어려우며, 도심지 주차난을 비롯한 교통체증도 갈수록 더 심해져 해소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라는 전망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도록 하는 길 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의 차도 인도 등을 조금씩 수정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자전거가 마음 놓고 원활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어 있으나 도로, 교통체계 보험 등 여러가지가 자동차 중심으로 자동차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와 반대로 자전거가 유리하도록 해놓아야 한다.
도심의 교통정책을 자전거 위주로 바꾸면 자동차 주차난의 해소는 물론, 자전거 이용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과 자전거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행히 자전거 이용자가 편리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 중에 있다고 한다.
‘자전거 타기 활성화’ 이는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요, 사랑하는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는 유일한 길이다. 우리 모두 자전거 타는 일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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