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행복마을 부흥동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부흥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사재) 주관으로 자생조직 연합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민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 11일 3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둥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금년에는 부흥동이 행복마을로 선정되고, 어울림 한마당이 10회째를 맞이해 예년보다 짜임새 있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 목포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모둠북 공연을 시작으로 흥을 돋구고,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초가을밤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수준높은 목포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서막을 장식했다.
개막선언과 함께 터진 폭죽과 동민 모두의 소원을 담은 풍선을 띄우면서 시작된 본행사에서는 비보이 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123세대 노래자랑 경연으로 동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을 위한 혈압·혈당 체크와 발마사지를 해주는 웰빙건강체험장 운영과 어린이들을 위한 POP와 공예이야기, 윷놀이·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8마당, KT IT서포터즈의 휴대폰·디카 사진인화 및 CD에 담아주는 행사,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은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행사 마무리 부분에서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모든 동민들에게 행운의 기회가 돌아가는 경품추첨을 해 세탁기, 자전거, 교자상 등 30여명에게 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김황용 목포시 부흥동장은 동장으로 “부임후 정말로 이렇게 부흥동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감회가 새롭고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말하고, “축제를 추진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에 말”을 전했다.
아울러 부흥동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내년에는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좋은 프로그램은 더욱 보강하고 확대해 어울림한마당을 통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살기좋은 행복마을 부흥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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