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의 황토랑 고구마를 이젠 ‘토글토글’이라 불러 주세요”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대표 김호산)은 18일 무안군 현경면에서 황토랑고구마유통센터 준공식과 함께 황토고구마 브랜드 ‘토글토글’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통센터는 1천785㎡에 지상 2층 규모로 11억3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 착공했다.
이 곳에는 저장고와 큐어링실, 포장실, 집하장 등이 들어서 고구마의 생산에서 유통, 마케팅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사업단은 또 이날 황토고구마의 브랜드명 ‘토글토글’ 선포식과 함께 바이어 초청 사업설명회와 고구마 품평회, 고구마 요리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무안황토고구마는 항암과 노화방지, 혈액정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게르마늄을 다량으로 함유한 무안 황토밭에서 생산돼 전국적으로 고구마 명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은 2005년 출범해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클러스터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꾸준한 현대식 공동생산시설 구축과 연구개발, 교육과 마케팅 등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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