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파출소(소장 윤건상)는 가을행락철 및 추석연휴 등 해상교통량이 많은 가을철을 맞이해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홍보 계도기간을 거쳐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23일간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음주운항 단속을 실시한다.
여객선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 이용하는 선박에서의 음주운항은 사고시 다중 인명피해와 함께 재산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게 되어 해상에서의 선박충돌 사고 및 해양오염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진도파출소에서는 가을 행락철 음주운항 특별기간중 음주운항 선박단속 뿐만 아니라 음주운항 금지 스티커 배부 등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해 해양종사자 안전의식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일 오후 1시15분께 진도군 조도면 섬등포 선착장에서 여수선적 유류운반선 선장 이모씨가 혈중알콜농도 0.325% 만취상태로 부두 입항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등 해상사고 미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음주운항 특별단속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해양사고 발생시 인명과 재산 환경에 막대한 피해 예상선박, 야간 고속으로 운항 소형선박 및 레저보트가 주요 대상으로 수시 출입항하는 항포구 및 타선박의 교통에 지장이 없는 해역에서 단속반을 편성해 불시 검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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