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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재래시장 활성화 위해 상품권 발행 |
2009년09월23일(Wed) |
20억원 규모…무등시장·봉선시장서 사용
샘 신협·주월새마을금고와 협약식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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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23일 오후 2시 구청 상황실에서 샘신협과 주월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상품권 환전 및 보관에 관한 사항과 상품권 취급 수수료 면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품권 관리 협약식을 각각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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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 남구가 관내 재래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 20억원 규모의 효사랑 재래시장 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효사랑 상품권은 1만원권 18만매와 5천원권 4만매로 유통기한은 5년이며, 무등시장과 봉선시장에서만 사용될 수 있다.
남구는 이를 위해 23일 오후 2시 구청 상황실에서 샘신협과 주월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상품권 환전 및 보관에 관한 사항과, 상품권 취급 수수료 면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품권 관리 협약식을 각각 체결했다.
남구는 또한 상품권의 유통을 촉진시키기 위해 현재 구청 및 유관기관 직원, 지역 자생단체, 지역 소재 기업 및 자영업자, 관내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이 상품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주를 상품권 가맹점 모집 기간으로 정해 가맹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가맹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을 시장별로 2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남구는 상품권이 발행되는 오는 29일부터는 상품권 유통 상황과 시장 내 상품들의 품질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상품권인 만큼 상인들과 소비자들 모두가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며 “아무쪼록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교육 비용 지원, 대학생과 인턴을 대상으로 한 ‘창업 및 취업지도 아카데미 교육’, 재래시장 상인 교육 실시, 희망근로 프로젝트 추진, 목요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오고 있다.[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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