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연주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5일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전남대학교 관현악반 정기 연주회에 북하면 공직자, 결혼이주여성 등 30여명이 관람한다.
이번 관람은 북하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현빈씨(행정 9급)가 관현악반 일원으로 정기연주회에 제1바이올린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연주회에서는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서곡, 한국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된다.
장성군은 이번 연주회 관람과 더불어 11월중에는 다문화가정 결연 친정엄마와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하는 영화관람도 실시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관람으로 문화공연의 기회가 적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공직자와의 유대감도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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