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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사기 명절전후 가장 심해 2009년09월09일(Wed)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 박용재>
　지난 2005년부터 4년 동안의 인터넷 쇼핑 사기 피해를 분석해 보니 명절이 있는 1월과 9월에 피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 사기는 스팸메일을 통한 판매가 가장 많고,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한 사기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이제 우리의 대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특히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 어느 때 보다 추석 선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쇼핑의 전형적인 사기수법은 주문한 물품의 대금을 송금 받은 뒤 돈만 받고 잠적하는 수법이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싸게 팔거나 과다한 경품 등을 제공하면서 현금결제를 요구하는 사이트나 쇼핑몰사이트에 소비자의 의견을 쓰는 난이 없는 경우와 배송지연 불만이 많이 게시돼 있거나 불만의 글이 아예 없는 사이트 등은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거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개인 신상정보를 절대로 알려 주어서는 안되며 또한 전자상거래센터 등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쇼핑몰의 사업자 정보와 결제방법, 이용약관 등을 공개하고 있어 이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현금결제보다는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한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거래안전에 도움이 되며 인터넷으로 주문을 할 경우에는 꼭 한번더 확인하여 인터넷 쇼핑 사기 피해가 없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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