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석절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시 안전사고(벌쏘임, 뱀물림, 예초기사고 등)가 증가함에 따라 추석절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일찍 시작된 폭염 등 기상여건 변동으로 곤충들의 번식이 왕성해져 말벌, 땅벌 등 공격성이 강한 무리의 경우, 번식이 예년에 비해 20~30% 증가하여 벌쏘임에 의한 피해가 예년보다 많이 나타나고 있고, 발생 장소로는 벌쏘임은 산, 집, 밭에서, 예초기 사고는 대부분 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뱀물림의 경우는 밭, 산, 논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벌초나 성묘 전에는 벌, 뱀 등이 있는지 미리 주변 지형을 살피고 지팡이나 긴막대기 등으로 풀숲을 헤쳐 안전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예초기는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작업 시에는 장화, 장갑, 보안경 등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주변에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위 사항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것임을 잊지말고 이번 추석절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라며 혹여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지체없이 119에 신고하여 신속한 조치를 받길 바란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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