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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 영구·공공임대주택 새단장 2009년09월07일(Mon)
12개 단지 1만4천931가구
　광주지역내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이 새단장된다.

광주시는 7일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노후 영구임대주택 새단장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영구·공공임대주택 12개단지 1만4천931가구이며 국비 217억원과 시비 39억원, 주택공사 22억원 등 총 287억원이 투입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구임대주택의 복도식 아파트에 복도창호를 설치하고 강력범죄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지내에 CCTV 74대도 설치할 방침이다.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실시하는 통합경비실과 재활용품 보관창고 설치 공사 등은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14일께 발주, 올해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겨울철 난방비 절약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등 3만6천여명의 거주환경이 개선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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