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조선대 중앙도서관 3층 멀티미디어정보센터 내에 오픈한 영어학습 전용공간 ‘잉글리쉬 카페(English Cafe)’에서 학생들이 학습에 열중하고 있다.
“누구나 환영합니다. 단, 영어만 사용하세요”
조선대학교는 15일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중앙도서관 3층에 영어학습 전용공간인 ‘잉글리쉬 카페(English Caf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멀티미디어정보센터 내부에 설치된 이 카페는 누구나 방문해 차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영어 학습 자료를 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단, 한가지 조건은 반드시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
카페에는 영어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회화가 가능한 코디네이터를 배치했으며, 원어민 교수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은 기존 형식화된 학습 공간과 달리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최대 12명이 사용할 수 있는 회의용 테이블과 앉아서 학습할 수 있도록 원목 마루에 탁자를 비치하고, DVD 시청각자료 활용을 위한 대형 모니터 2대를 설치, 토론 학습과 소규모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동영상 강의 등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와 국내외 영어학습 자료 등도 비치했다.
조선대는 앞으로 카페에 등록된 영어 토론클럽을 대상으로 학습활동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학습팀을 선발·시상하고, 영어토론 경연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전화는 학술정보지원팀장 062-230-7510번 또는 7531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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