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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이브리드자동차 지역개발채권 면제 2009년09월15일(Tue)
다음달 1일부터
　10월 1일부터 광주지역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지역개발채권 매입이 면제된다.

광주시는 15일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과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지역개발채권 의무매입금 전액 또는 일부를 면제하는 내용의 지역개발기금 설치·운영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2012년까지 한시적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시 지역개발채권 의무매입금이 150만원 이하인 경우 전액을, 초과한 경우 150만원을 공제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10월13일 시의회 임시회에 조례 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며 통과될 경우 10월1일을 기준으로 소급적용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채권감면을 통해 최근 침체된 자동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저탄소 녹색성장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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