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8월말까지 5개월간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가두차량 방송을 통한 자진납부 유도, 징수 전담반 운영,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체납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읍면별로 체납세 특별 징수반을 편성하고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PDA)로 관내 전역의 모든 차량을 수시 조회해 자동차세 체납차량 발견 즉시 현장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는 한편, 읍·면별 징수대책보고회를 통한 체납사유 분석 및 징수 방안을 강구하고 납세안내문 발송, 가정방문을 통한 징수 독려, 책임징수전담제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징수 노력을 전개해 전남도 주관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서 8월말 기준 전남도내 시군 중 체납액 징수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국재산조회를 통해 소유 부동산을 압류 조치하고 압류된 부동산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의뢰, 각종 인·허가 등 관허사업을 제한하고 각 금융기관 예금조회를 통한 예금압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체납액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량한 납세자와의 형평성 유지와 조세정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공정하게 과세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준 납세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민의 혈세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알차게 집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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