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제1기 결혼이민자 가족(부부)교육을 지리산가족호텔에서 결혼이민자 지역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했다.
다문화가족의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정 부부의 상호이해와 평등한 관계를 바탕으로 애정과 신뢰를 쌓아 가족문제의 해결점을 찾도록 하는데 부부교육의 목적이 있다.
곡성군은 한글문화교실 운영, 문화 및 역사체험, 영어보조강사 인력양성교육, 결혼이민자 Cyber 지원센터 구축, 외국인의 날 선포 등 다양한 결혼이민자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 날 교육은 김원식씨와 리아 부부 등 20가정 40명의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부부 친밀감 증진을 위한 사랑만들기, 부부가 함께 건강한 아이 키우기, 한국사회에서 며느리·아내·어머니·부모로 살아가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결혼 이민 주부들의 지역사회적응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지원정책 추진에 가일층 박차를 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1기 결혼이민자 가족교육을 시작으로 제2기, 제3기에 걸쳐 매 기마다 20가정 40명씩 총 60가정 120명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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