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21세기 장성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27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남미영 한국독서교육개발원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공부가 즐거워지는 습관 아침독서 10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성장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관내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한 상상력과 창조력을 기르고 학습에 대한 열의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세기 장성아카데미 지난 1995년 9월 1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4년 동안 한주도 빠짐없이 운영해 온 결과 633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군민과 공무원 등 사회구성원들의 의식을 변화시켜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교육을 통한 지역혁신의 대표적 사례로 알려지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 수많은 기관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전국 8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장성아카데미와 유사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성군을 전국에 홍보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장성군에서는 겨울방학 기간에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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