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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안전장비 반드시 갖추어야 2009년08월26일(Wed)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 박용재>
　고속도로나 국도변 갓길에 정차 중이던 차량을 추돌해 사람이 사망하는 등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사소하게 생각하여 소홀하기 쉽지만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 안전삼각대와 차량용 소화기와 같은 안전장비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했거나 비상시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다.

특히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는 상대적으로 주행속도가 높기 때문에 사고 시 대형교통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교통사고나 차량 고장 등의 이유로 아무런 안전 조치 없이 그대로 도로상에 차를 방치하거나 탑승자가 차량 밖으로 나와 주행로 내에서 서성이는 등 위험한 모습을 목격하기 쉬운데 이러한 행동은 자신들 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행동이다.

도로교통법에는 낮에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사고지점으로부터 100미터 뒤에 삼각대를 설치해야 하고 밤에는 500미터 뒤에서도 볼 수 있는 섬광 신호 표시등을 반드시 하도록 되어 있다. 　

계절이 바뀌거나 장거리 운전시 운전자들은 오일 및 타이어 점검 등을 하며 자동차를 점검하지만 유사시를 대비한 안전장비를 챙기는 경우는 쉽게 볼 수 없다.

운전자들은 만약을 대비해 안전삼각대, 차량용 소화기, 안전봉과 같은 차량 내 안전장비를 반드시 챙겼으면 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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