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 등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사례가 빈발하고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찜통더위와 폭염, 열대야 현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어 주의요령을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무더위에 취약한 대상으로는 4세이하 영유아, 65세이상 노인, 비만한사람,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등으로서, 우리의 주위에 이러한 사람이 가까이에 있다면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에 매일 주목하여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발효가 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은 서늘한 시간에 하며,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 창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밝은 색의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고 물병을 휴대하여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며, 열대야 등으로 수면이 부족할 수 있으니 휴식을 충분히 취한다.
만일 더위에 노출되었을 경우에 가장 시급한 응급치료로서는 무엇보다 체온을 39도 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주위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우선 환자를 서늘한 곳에 뉘이고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한 뒤 탈의를 시킨 후 환자의 몸에다가 미지근한 물을 안개 모양으로 뿜으면서 선풍기를 틀어준다.
더 빠른 방법으로는 환자를 직접 얼음으로 채워진 욕탕에 넣은 방법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얼음을 구하기 힘들 때에는 위의 방법을 시행하기가 더 간편할 수 있다.
응급처치 후 건강상 문제가 발생했다면 빨리 응급센터에 연락하여 전문적인 열사병 치료를 받아야만 추후 야기될 수 있는 합병증의 발생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무더위로 인하여 불쾌지수가 높아질수 있는 여름철. 우리의 조그마한 관심으로 무더위와 폭염으로부터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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