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주민 14명이 지난 21일 오후 2시 20분 목포 분향소를 방문했다. <사진>
이병기 봉하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아침 일찍 신안군 하의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둘러본 뒤 목포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았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목포시 추모위원회 위원장인 정종득 목포시장은 봉하마을 조문객을 맞아 “목포는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다. 퇴임후에도 여러차례 목포를 방문하셨고 금년 4월 방문은 앞을 예견하신 방문 같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명계남씨를 비롯한 봉하마을 주민들도 “훌륭하신 분이 우리 곁을 떠나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애도를 표했다.
봉하마을 주민들은 곧바로 광주시 금남로 옛 전남도청 분향소를 방문한 뒤 봉하 마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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