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구례군연합회(회장 조현교)는 지난달 27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300여명의 농업경영인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벼랑 끝 농업농촌 위기를 한국농업경영인이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제16회 한농연 구례군연합회 전진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개회식에는 이광택 구례부군수, 박민순 구례군의회의장, 김장환 전남도교육감을 비롯, 기관단체 및 농업관련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농업경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경영인의 자긍심 고취와 재충전을 통해 농자재 값 인상과 FTA 체결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잔수농악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농업인 시상, 성적우수 농업인자녀 장학금 전달식과 윷놀이, 줄넘기 등 체육행사, 농업경영인 화합마당 그리고 비료살포기, 예취기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광택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 농업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농·축산물의 명품화와 특색있는 체험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단결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농업인이 부농의 꿈을 실현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구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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